스타벅스 코리아, 제5대 커피 대사 선출

by강동완 기자
2008.09.28 10:04:01

스타벅스 논현점 부점장 이병엽씨, 700대1의 경쟁 뚫고 영광 차지
월별 주제가 있는 커피 교실 운영 등으로 커피 문화 전파에 최선 다할 것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지난 7월 24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2009 커피 앰배서더 컵’ 대회를 열고, 제5대 커피 앰배서더로 논현점 부점장인 이병엽씨를 선출했다.

이병엽씨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스타벅스 커피 문화와 지식, 그리고 열정을 대내외적으로 전파하는 커피 대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스타벅스의 전국 250여 매장 점장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치루어진 5대 “커피 앰배서더 컵” 선발 대회에서 이병엽씨는 700여명의 커피 매스터 중 사전 심사와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3명과 함께 커피 지식과 실기 테스트를 거쳐 커피 앰배서더로 선출되는 기쁨을 누렸다.

1979년 서울에서 출생한 이병엽씨는 2006년 2월 한국 외국어대학교 독일어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5월 스타벅스 건대병원점에 파트타임 바리스타로 입사해 4개월 후인 같은 해 9월에 커피매스터 자격을 획득하는 등 커피 지식 습득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2007년 1월 풀타임 바리스타가 된 이후 압구정역점과 새종로점, 논현점에서 근무해왔으며, 2007년 4월 지역 대표 커피매스터로 선출되어 2년 동안 연임하면서, 커피 문화 교실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병엽씨는 선출 소감을 통해 “스타벅스에 입사하면서 커피에 대한 열정, 그리고 파트너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기업 문화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인재상의 3C man인 coffee man, culture man, customer man으로서 소양을 키우며, 스타벅스의 커피 문화를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커피 앰배서더 제도는 2001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전세계 스타벅스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병엽씨는 9월부터 각종 커피 교실 및 세미나, 커피매스터 교육 실시 등 특별 임무와 함께, 스타벅스의 다양한 국제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드럼 연주와 야구분석이 취미인 이병엽 신임 커피 앰배서더는 매주 원산지가 다른 다양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드립 커피 애호가로 좋아하는 원두는 유콘 블렌드와 스마트라이다.

첫 임무로 오는 10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실시되는 커피 세미나를 공정 무역 커피, 숙성 원두 커피, 에스프레소 로스트, 애니버셔리 블렌드 등 4가지 주제에서 선택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의 커피매스터 제도는 지난 2007년 노동부로부터 사내 인증 자격을 획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