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고향길 `알고가면 빨리간다`

by양효석 기자
2004.01.13 06:00:30

건교부, 우회국도정보 제공

[edaily 양효석기자] 건설교통부는 설연휴 특별수송대책기간 동안 도로이용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국도36호선 공주시 우성면지내 9.4㎞ 구간을 임시로 개방하는 등 전국 17개구간을 임시로 개방하기로 했다. 고속도로는 연말 개통예정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81.4㎞)구간중 상주IC∼북상주IC(12.7㎞)구간을 당초보다 앞당겨 오는 16일 오후 4시를 기해 조기개통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난 추석절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서해안고속도로 시점∼발안간, 영동고속도로 여주∼원주간, 호남고속도로 논산∼익산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고속도로에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충분히 활용해 고속도로와 병행하는 우회국도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서해안선 시점∼발안간 정체시 우회방법> 서울외곽순환선 군포, 산본, 평촌 IC에서는 국도39번을 이용, 매송·비봉을 거쳐 서해안선 발안IC로 우회하면되고, 의왕·과천 등에서는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지방도312)를 타고 오다가 봉담IC에서 국도43호선을 이용, 서해안선 발안IC로 오면 지정체를 피할 수 있다. <영동선 여주∼원주간 정체시 우회방법> 지난해말 호법∼여주간이 8차로로 확장돼 여주까지는 다소 이용에 여유가 예상되나, 여주∼원주간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여주IC에서 국도42호선을 이용, 문막을 지나 원주IC로 다시 들어오면 된다. <호남선 논산∼익산간 정체시 우회방법> 호남선과 논산·천안선이 만나는 논산∼익산간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호남선 논산IC나 논산·천안선 연무IC에서 지방도68호선을 타고 가다가 국도1호선을 이용해 호남선 익산IC로 들어오면 된다. <경부선 서울∼대구간 정체시 우회방법> 대구방향 도로 이용자의 경우 서울∼대구간 정체를 피하기 위해 서울근교의 중부선 하남IC에서 팔당대교를 거쳐 국도6호선을 이용, 양평을 거쳐 중앙선 홍천IC로 진입하여 중앙선을 타고 대구까지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