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주 기자
2026.02.03 00:32:35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가 대규모 이더리움 보유 현황과 스테이킹 수익 구조를 공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은 2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암호화폐·현금·고위험 투자 자산을 합산한 총자산이 107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총 428만5000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3.55%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193 비트코인, 비스트 인더스트리스 지분 2억 달러, 에잇코 홀딩스 포지션 2천만 달러, 현금 5억86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공시를 통해 자사가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이며, 스트래티지 인크에 이어 글로벌 기준 두 번째로 큰 기업 암호화폐 보유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온체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 조정 국면에서 이더리움을 공격적으로 매수해 왔으며, BMNR 주식이 일평균 약 11억 달러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미국 증시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종목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가는 비트마인 이머전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제시된 목표주가는 39달러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이더리움 보유와 스테이킹 전략이 향후 실적과 기업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비트마인 주가는 5.58% 하락한 23.71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