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5.05.22 00:28:0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홈 인프루브먼트 체인 로우스컴퍼니(LOW)는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주당순이익(EPS)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소폭 하회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로우스는 1분기 매출 20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했으며 시장예상치였던 209억7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조정 EPS는 2.92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지만 시장기대치인 2.88달러는 웃돌았다.
마빈 엘리슨 최고경영자(CEO)는 “DIY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세를 보였고 2월 이상기후로 봄철 수요 회복도 지연됐다”며 “주택시장 둔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도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프로 고객과 온라인 부문이 실적을 일부 방어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했다.
로우스는 전문 고객 강화를 위해 아티산디자인그룹을 인수했다.
이날 오전11시18분 로우스컴퍼니 주가는 전일대비 0.85% 하락한 22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