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직원, 추석 맞이 송편 나눔 ‘봉사활동’ 벌여

by박순엽 기자
2022.09.01 00:24:17

임직원 30여명, 송편 빚어 취약 계층 전달
홀몸 어르신·한부모 가정 등 145세대 대상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 될 수 있도록 노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송편 빚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고려아연(010130)은 31일 회사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직접 송편을 빚은 뒤 이를 제철 과일, 건강음료를 함께 포장해 관내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3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송편을 빚은 뒤 이를 제철 과일, 건강음료를 함께 포장해 관내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지난 2009년부터 14년간 적십자 사랑의 밑반찬 나눔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나눔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밑반찬 지원을 위해 1억900만원을 적십자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도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됐다는 게 고려아연 측 설명이다.



임직원 30여명은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다가올 추석을 맞아 송편을 직접 빚고, 이를 제철 과일·건강음료와 함께 꾸러미로 구성해 홀몸 어르신·한부모가정 등 145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관계자는 “송편 나눔 행사가 쓸쓸한 명절을 보내게 될지 모를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매년 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혹서기·혹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아동복지센터 봉사활동, 겨울 김장 나눔, 연말 연탄 지원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