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재규어 'F-타입 SVR', 쿠페와 컨버터블의 만남

by김민정 기자
2016.01.30 00:07:00

재규어 ‘F-타입 SVR’ [사진=재규어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재규어가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고성능 뱃지 SVR을 단 F-타입을 공개한다.

F-타입 SVR은 재규어의 차세대 스포츠카 F 타입의 고성능 버전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R 버전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할 것이다.

신형은 전면 공기 흡입구 사이를 키우고 스플리터를 장착해 공력성능을 기존보다 높였다. 또 통풍 후드와 티타늄 배기 시스템,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를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V8 5.0리터 가솔린 슈퍼차져 엔진을 개선해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변속기와 맞물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7초, 최고 시속은 322km/h에 달한다.

F-타입 SVR은 쿠페와 컨버터블 2가지 모델이 준비되며, 유럽에서는 2016년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