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 마감..ECB 앞두고 관망

by김혜미 기자
2014.07.03 03:52:02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유럽 증시가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345.68에 마감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2% 오른 6816.37, 독일 DAX30 지수는 0.1% 오른 9911.2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4% 내린 4444.72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민간고용이 28만1000명 증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은 오는 3일 예정된 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조치가 나올 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 상당수는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 알카텔 루슨트는 JP모건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3.7% 오른 반면 오랑주는 3.5% 내렸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는 1.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