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알바' 2175명 모집

by유선준 기자
2013.11.27 06:00:00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도시철도공사에서 근무할 530명과 25개 자치구에서 일할 1645명 등 총 2175명이 모집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신청은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선발 결과는 같은달 20일 발표된다.

지원자격 대상은 방송통신대를 제외한 시 소재 2년제 대학 및 4년제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시에 주민등록돼 있는 타지역 2년제 대학 및 4년제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대상자 선발은 전산추첨으로 이뤄지며, 시에서 선발하는 전체 530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등 포함해 159명(30%)이 특별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시·자치구 사업소에 배치된다. 대학생들은 주 5일, 하루 5시간(점심시간 제외) 일하며 일당 3만1050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나 시 행정과(02-2133-58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