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정희 기자
2011.09.25 09:00:00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친환경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1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를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4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청소년 원정대원 100명, 대학생 멘토 20명과 기아차 및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지난 7~8월 펀키아 홈페이지(http://www.funkia.kr)에서 참가 접수를 받았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진행해 남녀 청소년 100명, 대학생 멘토 20명 총 120명을 원정대로 뽑았다.
이번에 선발된 2011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오는 9월말부터 12월말까지 한강 난지 생태 습지원, 지리산, 우포늪 등에서 환경이슈 교육, 국내 생태탐방, 국내 생태 오지 훈련 등 총 5차에 걸친 교육과 훈련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참가자 중 활동이 우수한 5개 팀(팀 당 원정대원 5명, 대학생 멘토 1명), 총 30명을 선발해 내년 초 아프리카에서 진행될 `글로벌 에코 캠프` 참석 기회도 제공한다.
글로벌 에코 캠프는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 방문 ▲킬리만자로 만년설 관측 ▲세렝게티 국립공원 방문 ▲현지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원정대원들이 환경 문제를 탐구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친환경 미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내 원정, 해외 에코 글로벌 캠프 등 원정대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아차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을 친환경 글로벌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한국위원회(UNEP National Committee for the Republic of Korea)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