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05.01 09:00:00
청각장애우 수술 지원하는 `청각장애 소리찾기` 대상 모집
19명 수혜자 선정..수술비와 2년 재활치료비 지원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030200)는 오는 6월 말까지 `2011 KT 청각장애 소리찾기` 대상자 모집을 시행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뇌간이식수술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소리찾기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9년째 이어온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313명이 뇌간이식수술, 인공와우수술과 디지털보청기 지급 등을 지원받았다.
KT는 지난해 3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뇌간이식수술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존 인공와우수술로도 치유할 수 없었던 청각장애우를 대상으로 뇌간이식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KT는 올해 소리찾기 사업으로 뇌간이식수술 5명, 인공와우수술 4명, 디지털보청기 10명 등 총 19명의 수혜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수술비와 함께 2년간의 재활치료비도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뇌간이식은 만 15세 미만의 청각장애 아동이며 인공와우는 10세 미만, 디지털보청기는 18세 미만이다. 모두 전문의의 추천소견이 필요하다.
지원서 다운로드 및 구비서류 확인 등은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을 참조하면 되며, 대상자는 6월 7일과 7월 11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