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것이 `마하` 속도 스마트폰!"
by서영지 기자
2010.12.28 06:00:52
1GHz 프로세서 탑재 `옵티머스 마하` 출시
3.8인치 LCD·엔니오 모리코네 작곡 벨소리 탑재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초고속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 마하`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제품명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시리즈명인 `옵티머스` 뒤에 비행기나 미사일의 속력을 표시하는 단위 `마하`를 붙인 것이다.
빠른 성능을 강조하기 위한 펫 네임(Pet Name)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옵티머스 마하에는 통신을 담당하는 칩셋과 별도로 멀티미디어와 어플리케이션 구동을 담당하는 1GHz(기가헤르츠) OMAP3630 칩셋이 장착됐다. 또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2.2버전(프로요)을 탑재해 구동 성능을 확보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마하에 3.8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특히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를 내장해 TV 등 큰 화면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벨소리. 유명 영화음악 작곡가인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시네마천국·러브 어페어 등 영화주제곡을 포함한 25개 벨소리가 탑재됐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SNS 위젯`으로 대기화면에서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게시글을 바로 등록하거나 지인의 최근 글을 확인할 수 있다.
나영배 LG전자 MC(휴대폰 등)사업본부 한국사업담당 상무는 "옵티머스 마하는 최고 성능과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력이 결합된 신개념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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