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0.04.25 09:18:22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정부가 ‘4·23미분양대책’을 내놨지만, 이번주(18일~30일) 분양에는 반영되지 않아 분양시장은 여전히 싸늘하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27일 한솔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지구 2블록 ‘한솔솔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부터 지상32층까지 총 6개동이며 전용면적 76㎡부터 122㎡형까지 전체 583가구다. 포항 도심을 관통하는 국도 7호선이 단지 북쪽과 접해 있으며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28일 신안종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6-1블록 ‘신안인스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1층 15개동이며 전용면적 84㎡형 전체 874가구다. 입주는 2012년 11월 예정이다.
30일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뉴타운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30층 총 9개동이며 전용면적 59㎡부터 122㎡까지 전체 797가구다. 지하철1호선 소사역 역세권으로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2차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온다. 대상 지구는 강남 세곡2, 내곡, 부천 옥길,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시흥 은계 등 6곳이다. 특별 및 일반공급으로 1만4000가구~1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또 10년 분납임대 등 임대주택 3000가구~4000가구도 공급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강남권은 시범지구와 비슷한 3.3㎡당 1100만원~1200만원선, 수도권은 700만원~900만원 후반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