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반등 이용한 현금화 전략 유효- 증권사 데일리분석

by김세형 기자
2000.11.27 08:28:15

27일 증권사들은 코스닥 시장이 지난주의 반등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줄지 않아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에따라 증권사들은 반등을 이용해 현금보유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했다. ◇현대= 미대선결과가 금주에 윤곽을 드러날 가능성이 높고 공적자금 추가조성 또한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주의 증시환경은 지난주보다는 우호적임.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에 주목하며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현금비중 학대가 바람직. ◇서울= 기술적 반등시도가 예상되지만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는 이어질 듯. 주초반에는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단기매매로 대응하는 전략이 좋을 것임. ◇세종= 지난주말 반등에 성공했으나 거래량이 줄지 않아 반등시마다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반등시 보유물량 축소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좋음. ◇신한= 거래소의 시장에 후행하며 지난주의 반등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지수상으로는 한단계 레벨다운된 박스권 등락이 전망됨. 펀드멘탈 우량주로의 매기이전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 ◇유화= 거래소시장 및 선물시장의 강세가 이어진다면 70포인트대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임. 시장 자력으로 모멘텀을 가지기에는 투자심리가 너무 지쳐있는 상황이라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큼. ◇동원=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강화되고 있어 다운사이드에 무게중심이 있는 70~ 75P 박스권 장세가 예상됨. 조만간 마감동시호가 제고가 도입될 예정인만큼 종가관리에 의존하여 세력가치를 만들어내던 개별종목은 큰 부담이 될 것임. 이에따라 이번주는 개별종목의 비중을 축소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매수시점을 유보하는 전략이 바람직함. ◇대신= 하락보다는 반등이 예상됨. 그러나 기술적반등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개별주의 순환상승이 기대됨. 테마주의 상승뿐 아니라 소외되었던 저PER 개별주의 레벨업과정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함. ◇LG= 반등시도 예상되나 대기매물 출회 예상돼 제한적인 반등에 그칠 듯. 지수는 70~ 78P박스권 예상됨. ◇SK= 미래전망에 대한 불투명성이 오히려 기업간 구분점을 만들어 주고 있음. 기업의 펀더멘털적인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어 본질가치에 근거한 구분과정이 이어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