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비자, 26년 핀테크 업종 최선호주'-JP모건

by이은주 기자
2025.12.05 00:53:41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올해 결제·핀테크 업종이 “지난 15년 중 최악의 해”를 보냈다며, 2026년을 구조적 회복의 원년으로 JP모건이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P모건은 내년 투자 전략을 “기본으로 회귀”라고 정의하며 가격 결정력·높은 마진·강한 신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티엔친 황 애널리스트는 비자(VISA), 토스트(TOST) 등을 최상위 후보로 제시한 반면, 파이서브(FISV)와 페이팔(PYPL)은 “지금 팔기엔 늦고 사기엔 이른 시점”이라며 중립으로 하향했다.



그 중 비자는 JP모건의 ‘최고 우선 매수’ 종목으로 선정됐다. FY26 가이던스가 합리적이고, 토큰화(tokenisation) 가격 정책과 AI 기반 ‘agentic commerce’ 흐름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자는 S&P500 대비 10년 저평가 구간에 근접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 비자 주가는 0.73% 하락한 327.27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