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주 기자
2025.12.02 00:35:30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젠슨 황 엔비디아(NVDA) 최고경영자가 1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은 향후 성장에 있어 보너스 같은 기회”라고 언급하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AI 칩 수요 대응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하늘로 치솟는 수준”이라며, 중국은 핵심 전략 시장이 아니지만 향후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게 되면 엔비디아뿐 아니라 미국과 글로벌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중국 간 기술 규제와 수출 통제 속에서 반도체 업계가 복잡한 무역 환경을 헤쳐 나가고 있는 가운데 나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35분 기준 1.14% 상승한 179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