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리프트, 4Q 실적 예상치 하회…주가 7%↓

by정지나 기자
2025.02.13 00:09:1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차량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리프트(LYFT)는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1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리프트 주가는 7.37% 하락한 13.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리프트의 4분기 매출은 15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15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총 예약액은 42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지만 예상치 43억2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리프트는 1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가이던스를 9000만~9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1분기 총 예약액 가이던스는 40억5000만~42억달러 사이로 제시하며 예상치 42억4000만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루이스트는 “리프트의 수익 및 예약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리프트에 대한 목표가를 20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리프트는 자율주행 시장 진출을 위해 자율주행차(AV) 운영기업 메이 모빌리티, AI 대시캠 서비스업체 넥사, 자율주행 시스템 업체 모빌아이와 협력 중이며 2026년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