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06.25 01:03:3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주주배당에 더욱 신중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보도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26일 은행들에 대한 연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7년~2009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해당 테스트는 대출 기관들이 심각한 경기침체를 견디기 위해 얼마나 많은 현금이 필요한지, 또 주주들에게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얼마나 수익을 돌려줄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에드 밀스 연구원은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는 전반적인 자본규제 개혁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일부 증가할 수는 있지만 아직 자본 규제가 확정되지 않은만큼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