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민 기자
2014.11.20 00:05:5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의 한 여성이 돈을 받고 포옹해주는 회사를 차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인디애나 지역지 ‘인디애나폴리스 스타’는 18일(한국시간) “이 주(州) 카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리사 켈리가 특별한 포옹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켈리는 포옹해주는 대가로 시간당 60달러(약 6만 6400원)를 받는다. 30분을 원하는 손님에게는 35달러, 90분을 원하는 이에겐 90달러를 받고 있다.
그는 왜곡된 시선으로 보지 말 것을 당부했다. 켈리는 “잠자리는 전혀 하지 않는다(It‘s not sexual at all)”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위로를 해주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만일에 대비해 호신용 도구도 준비해 놨다. 고객 방문 전 제3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철저히 알린다. 그는 포옹 상대로 남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남성 직원도 채용했다.
하지만 켈리의 서비스를 두고 성매매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시민은 대놓고 ‘매춘’이라 규정하고 있다. 켈리는 아이가 그 자리에 함께 있다면서 이를 부인했지만, 사회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한편 이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SCRnnPaxWW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