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세계 단 1대뿐인 슈퍼카 '골드 GT-R' 공개

by박지혜 기자
2012.10.21 00:00:10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닛산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Usain Bolt) 버전의 ‘골드 GT-R’을 공개했다.

전 세계 단 1대뿐인 이 차의 외관은 골드 컬러이고, 실내장식에는 순금이 사용됐다. 닛산은 우사인 볼트의 사인이 새겨진 골드 GT-R을 이달 말 온라인 경매에 부칠 계획이며, 그 수익금은 우사인 볼트 재단(The Usain Bolt Foundation)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사인 볼트(Usain Bolt) 버전의 ‘닛산 골드 [사진=닛산 홈페이지]


우사인 볼트는 닛산의 글로벌 캠페인 ‘(왓 이프)WHAT IF_’를 통해 슈퍼카 GT-R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GT-R을 소유하고 있는 우사인 볼트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스트리트 카(Street Car)는 닛산의 GT-R”이라며, “GT-R은 나에게 매우 완벽한 차”라고 극찬했다.

또 닛산은 우사인 볼트를 ‘디렉터 오브 익사이트먼트(Director of Excitement)’로 임명하고 GT-R 한정판 모델 개발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 닛산 ‘2013 GT-R’ [사진=닛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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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7월 공개된 GT-R은 2013년형은 최고출력 545마력, 최대토크 64.0kg·m(한국사양 기준)를 나타냈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 6390만원, 슈퍼 실버(Super Silver) 컬러의 경우 1억66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