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안드로이드폰 점유율 25% 상회

by피용익 기자
2010.11.11 00:02:43

전체 휴대폰 시장서 LG 점유율 한자릿수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점유율이 급등했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스마트폰들이 인기를 끈 데 따른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시장점유율은 2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에서 큰 폭으로 높아진 것이다.

노키아의 심비언은 글로벌 1위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44.6%에서 36.6%로 떨어졌다. 애플은 iOS는 17%로 변동이 없었고,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플랫폼은 20.7%에서 14.8%로 하락했다.



한편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시장 점유율에서는 노키아가 36.7%에서 28.2%로, 삼성전자는 19.6%에서 17.2%로, LG전자는 10.3%에서 6.6%로 각각 하락했다. 애플은 2.3%에서 3.2%로 높아졌다.

▲ (자료=가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