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사장이 인도 IT업체 찾은 이유?

by안준형 기자
2010.10.31 10:00:00

5박6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 출장
인도서 인재경영으로 유명한 `인포시스` 찾아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이 최근 인도를 방문했다.홍 사장의 목적지는 인도의 한 IT서비스 업체. 생활가전 업체 대표가 인도 IT서비스 기업을 찾은 이유는 뭘까?

홍준기 사장은 지난 25부터 30일까지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목적지는 말레이시아와 인도. 홍 사장은 우선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을 찾았다. 최근 급성장하기 시작한 말레이시아 법인 현장을 둘러보고, 앞으로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를 이틀간 둘러본 홍준기 사장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인도의 IT서비스기업인 인포시스. 생활가전 대표가 인도의 IT서비스 기업을 찾은 이유는 뭘까?

힌트는 홍사장과 동행한 이들에서 찾을 수 있다.



홍 사장과 함께 출장길에 오른 이는 최정순 인재개발원 본부장을 비롯한 인재개발 임직원들이다. 홍준기 사장은 그들에게 무엇인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

인포시스는 인도의 마이크로소프트로 불리는 IT서비스기업. 하지만 무엇보다 인포시스를 유명하게 만든 건 "전문가(Professional)의, 전문가에 의한, 전문가를 위한 회사가 되겠다"는 인재에 대한 철학이다.

실제로 인포시스는 대차대조표에 반영되지 않는 인적 가치를 매년 연례보고서 참고난에 기재, 그 가치를 주주에게 알릴 정도로 인재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비록 업종은 다르지만, 경영의 근간인 인재 관리에 대해 한 수 배울 게 있다는 얘기다.

방문판매가 주력 판매채널인 웅진코웨이에게 사람은 무엇보다 중요한 재원이기도 하다. 1만3000명의 코디는 보통 두 달에 한 번씩 회원의 집에 직접 방문할 만큼 고객과의 접촉이 많다. 그만큼 고객 관리를 충실하게 이행할 인재가 절실한 셈이다.

웅진코웨이(021240) 관계자는 "출장의 정확한 목적인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재개발원 임직원이 동행한 만큼 관련 업무를 벤치마킹하러 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