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석우 기자
2010.10.01 08:02:00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호주에서 이색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냥 걷기도 어려운 높은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릴레이 경주인데요. 아찔한 높이의 구두를 신은 채 트랙 위를 달리는 여성 참가자들의 모습은 마치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것 같이 날렵했습니다.
지난 28일 호주 시드니에서 이색 달리기 경기가 열렸습니다.
하이힐을 신고 80m의 트랙을 달리는 릴레이 경기입니다.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은 채 전속력으로 달리는 여성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각자 개성 있는 하이힐을 신고 각선미를 뽐내기도 합니다.
천 여명의 여성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제 유방암 기구의 홍보와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습니다.
우승은 호주 스포츠 단체에서 출전한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우승팀은 약 1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