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0.07.21 08:03:01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장난감들의 대축제 `2010 도쿄 장난감 쇼`가 지난 주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장난감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하루 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은 일본 최대의 장난감 박람회 `도쿄 국제 장난감 쇼`
올해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게임회사들은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늘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골프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10대 골퍼 이시카와 료로 창조된 골프 시뮬레이션 비디오 게임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장난감의 컴퓨터 시스템이 골프 클럽의 움직임과 속도를 분석해 가상의 공이 컴퓨터 스크린에서 그리는 궤도를 보여줍니다.
아버지 역시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에 재밌어 합니다.
이시카와 료 골프 게임은 9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만원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골플 게임 외에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액세서리를 함께 만들 수 있는 장난감들도 나왔습니다.
특히 벌레나 공룡 모양의 젤리나 초콜릿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난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나흘 동안 계속된 이번 행사에는 140개의 일본과 해외 업체들이 참가해 3만 6000개의 장난감과 어린이용 아이템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