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민 기자
2010.06.21 06:00:00
6개월새 36조원 육박..전년동기대비 171.54% 늘어
상위 10개사중 5개사 UAE서 건설 예약 따내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조선사들의 해외수주 확대에 힘입어 상장사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금액이 6개월새 36조원에 육박하는 등 전년동기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계약규모별 상위 10개사중 5개사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정유플랜트와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공시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상장법인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총액은 35조 7037억원으로 전년동기 13조1486억원보다 무려 171.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판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