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르미타주 박물관 후원 본계약

by김국헌 기자
2009.10.01 06:00:0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9월3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후원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앞으로 5년간 에르미타주 박물관 안내지 총 800만부를 제작하는 사업을 후원한다. 또 수시로 개최되는 특별전시회와 포스터 제작도 지원한다.



그동안 에르미타주 박물관 안내지는 러시아어와 영어 두 가지로 제작됐지만 내년 초부터 한국어를 비롯해 총 7개 언어로 만들게 된다. 이들 세 언어 이외에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이 추가됐다.

대한항공은 세계 3대 박물관에서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민간 외교 활동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