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3.26 07:30:00
해운사 구조조정 이행·자금지원 등 건의안 국토해양부 제출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토해양부에 해운·항만업계 지원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위원회는 26일 `해운·항만업계 지원 건의안`을 채택하고 다음 주에 국토해양부 등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해운사 구조조정 이행 ▲해운사 자금지원 ▲선박투자펀드 출연 ▲불법 다단계 용선계약 근절 ▲항만 및 내항해운 부문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국동 대한상의 물류위원장은 "해운·항만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해서 정부와 금융업계가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특히 물류산업 육성과 선진화를 위한 정책자금이 조속히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이종희 대한항공(003490) 대표 등 5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