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아티스트 진보라 가로본능폰 출시

by박호식 기자
2008.02.03 10:00:01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삼성전자(005930)는 HSDPA폰 최초의 가로보기 타입으로, DMB 시청이 가능한 `진보라 가로본능폰`(SCH-W350/SPH-W350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진보라씨는 87년생의 신세대 재즈 피아니스트로, 2001년 만 13세의 나이에 서울 종합예술원 콩쿨 재즈 부문 1위, 한전 아트풀센터 재즈 콩쿨 피아노 부문 1위 등 각종 재즈 피아노 대회를 석권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작년 월드스타 보아, 시아준수, 타블로와 함께 애니콜의 네 번째 음악 프로젝트인 `애니밴드` 맴버로 전격 발탁됐다.

`애니밴드` 뮤직드라마에서 재즈 아티스트 진보라가 들고 나와 네티즌 사이에서 `진보라폰`으로 널리 알려진 `진보라 가로본능폰`은 애니콜의 디자인 아이콘 중 하나인 가로보기 디자인을 HSDPA폰에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기존의 가로본능폰 시리즈에 비해 훨씬 컴팩트한 디자인에 진공증착 방식으로 펄 컬러를 입혀 마치 그랜드 피아노 같은 매끈하고 고급스러운 광택이 흐르며 흠집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30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블루투스2.0,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의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고 7.2Mbps의 초고속 다운로드와 영상통화, WCDMA/GSM 글로벌 로밍, 교통카드 기능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진보라 가로본능폰이 HSDPA와 DMB, 가로보기를 모두 기다리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