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브랜드, 특성에 맞는 미디어 전략을 수립해야

by강동완 기자
2007.12.18 09:10:10

프랜차이즈 본부 획일성보다 다양성으로 승부필요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기업의 철학과 기본적인 제도, 브랜드 전개에 따른 프로세서확립, 프로세서에 맞는 회사제도 등 정리해 트랜드에 대비해야 한다”

지난 8일,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소장은 ‘맥세스컨설팅의 프랜차이즈 실무형 전문가 과정’ 특강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랜드의 성격에 대해 이 소장은 “시장지향성과 고객지향성을 가지고 있다”며 “트랜드는 새로운 것은 늘 나타나며, 이는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움직이는 트랜드를 찾아거가나 스스로 창출해야 한다”며 “치열한 경쟁속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 차별적 경쟁우위를 들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랜드의 발전과정에 대해 “붐과 유행이 트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만들어진 트랜드는 문화와 전통으로 발전해 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프랜차이즈 본부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게 된다며, 이소장은 “앞으로 1인10색의 다양화가 필요하며, 이를 통한 트랜드를 수립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컨설팅시장의 경우도, “예전에 텅키의 컨설팅이었다면 현재는 다양한 세분화된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며 “1인10색의 다양성시대가 발전되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례로 일본의 경우는 세분화된 컨설턴트로 음식업전문, 만화가게전문, 분식점 전문등으로 나누어지고 있으며, 이런 컨설턴트들은 프랜차이즈본사에서 배출되고 있다는 것.

국내에서도 슈퍼바이져가 소비자와 점주등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지식노하우를 축적해 앞으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지식경영 노하우 축적을 위해 가맹본부가 준비할 사항으로 “조직과 시스템을 직무시스템에 맞게 업무프로세서를 갖추어야 한다”며 “방법론적으로 업무일지 등을 통해 철저한 시간관리와 함께, 전문성을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슈퍼바이져를 통한 소비자에 대한 패턴과 정보, 가맹점의 문제점등을 파악함으로써 본사만의 노하우로 축적으로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

이를 위해 “회사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백업인프라는 IT이다”며 “사내 인트라넷, 문서화일 보관은 어떻게 하는지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트랜드를 통한 프랜차이즈 본부로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중 차별적 경쟁우위가 중요하다.

이에 대해 이 소장은 “상품혁신과 마케팅혁식이 필요하다”며 “일례로 떡삼시대의 경우 삼겹살에 떡을 싸먹는 상품혁신 케이스이다”고 소개했다.

상품자체를 차별화 하면서 상품혁신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

이외에도 마케팅혁신은 “누가 설득을 잘 하느냐에 따라 발전되는 것으로 기업이 고객에게 어떻게 설득하느냐의 부분으로 커뮤니케이션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최근엔 신뢰마케팅이 높다.

이 소장은 “비즈니스를 우아하게 풀어가는 능력을 만들어가야 하며, 엘레강스 처럼 만들어가 보자”며 “2억짜리 창업자를 모으기 위한 비즈니스인지. 4천만원짜리 창업자들이 모이는 것인지.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된 전략으로 특성에 맞게 미디어전략을 짜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체계적인 것이어야 하며, 이중 인쇄물을 이용한 커뮤니티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고객은 “창업을 위한 점주와 상품을 구매해주는 소비자로 구분되어 있다”며 “잠재의식에 호소하는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지역컨셉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도 체계적으로 세워야 한다”며 “프랜차이즈 본부의 문제점이라고 지적되는 획일성을 지역특성에 맞게 바꿀수 있는 변화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