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에스티(esT)`출시

by정재웅 기자
2007.04.01 11:00:0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005380)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투싼 에스티(esT)`()를 오는 2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투싼 에스티(esT)`는 출력과 토크가 향상된 2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의 전자제어가변식 터보차저(VGT) 2.0 디젤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등이 적용됐다.

기본 장착된 EBD ABS는 전후륜의 제동력을 제어해 제동거리 단축 및 제동 안전성을 확보했고 16인치 고급 알루미늄 휠, 스포티한 루프랙, 헤드램프와 수직으로 내려온 안개등을 적용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 세이프티 썬루프 ▲ 가죽시트 ▲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투싼 에스티(esT)` 출시에 맞춰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yundai-motor.com)를 통해 이효리가 등장한 광고촬영에 사용된 `투싼` 차량을 경매한다.

또 오는 29일까지 `투싼CF 만들기`이벤트를 열어 광고 동영상을 활용한 UCC를 만든 고객을 추첨, 최신 PMP (10명), USB (100명), 온라인 영화예매권 (100명, 1인 2매), 이효리 싱글 핸드폰벨소리 (1만명)를 증정하며 오는 30일까지 `투싼`을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효리 디지털 싱글앨범`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은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장점을 두루 갖춘 크로스오버차량으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투싼 에스티(esT)`는 스포티한 외관, 실용적인 사양의 채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고 밝혔다.

`투싼 에스티(esT)`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본적용 203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