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새 아파트 브랜드 `린` 도입

by정태선 기자
2006.02.23 10:00:00

4월 김포 장기지구부터 적용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중견건설업체 우미건설은 기존 아파트 브랜드 `이노스빌`을 대체하는 새로운 브랜드 우미 `린`(lynn.co.kr)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석준 우미건설 대표이사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내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종합건설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주력사업인 주택건설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린`은 한자 이웃 린(隣)에서 그 의미를 가져온 것으로, 단순한 주거형태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가족과 이웃이 교류를 즐기는 생활공간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미건설은 그 동안 전국에 총 2만6000여 가구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김포 장기, 화성 향남, 광주 수완, 양산 물금 등의 택지개발지구에 총 36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지난 해부터 서울, 부산 등에서 수주 성과를 올린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바탕으로 민간 SOC사업 및 BTL투자사업 등의 건설 전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브랜드 우미 `린`은 오는 4월에 분양하는 김포 장기지구에서부터 적용되며, 지난해 분양한 현장에도 일부 소급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