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8.16 00:22:0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도이체방크는 로빈후드(HOOD)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1달러에서 24달러로 높였다.
이 소식에 15일(현지시간) 로빈후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6% 상승한 1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로빈후드의 실적 성장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사업 다변화를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빈후드는 지난 7월 총 수탁자산(AUC)이 전월 대비 3% 증가한 144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식 거래량이 21% 증가해 1044억달러에 도달하는 등 강력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도이체방크는 로빈후드가 강력한 고객 확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7월에 7만명의 이용 고객이 증가하면서 총 고객수가 2420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은행은 로빈후드의 비용 통제 등이 긍정적이며, 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