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액슬, 2Q 호실적 힘입어 주가 12%↑

by유현정 기자
2024.08.10 00:06:49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메리칸액슬(AXL)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이 소식에 9일(현지시간) 아메리칸액슬의 주가는 전일대비 12% 오른 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메리칸액슬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182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1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800만달러, 0.07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19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11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5억7000만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15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데이비드 다우치 아메리칸액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 실적이 물량 및 제품 믹스의 긍정적인 흐름에 힘입어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메리칸액슬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60억5000만-63억5000만달러에서 61억-63억달러로 일부 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60억5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