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3.20 00:36:3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키뱅크캐피탈은 깃랩(GTLB)과 제이프로그(FROG)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매수로 각각 커버리지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19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제이슨 셀리노 키뱅크캐피탈 애널리스트는 “매출 성장이 20% 이상을 기록할 것이란 확신이 있는 종목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를 단순화하는 깃랩은 이달 초 전반적으로 다소 둔화된 이익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키뱅크는 깃랩의 주가가 인공지능 기반 코드 완성 툴인 ‘듀오 프로’ 등에 힘입어 다시 70달러선까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는 깃랩의 매출이 25.9%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25.7% 성장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제이프로그의 경우 애널리스트는 시장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 및 사용량 개선 등의 징후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달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연간반복매출(ARR)이 100만달러를 초과한 고객이 총 37명을 넘어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는 제이프로그의 매출이 올해 22.2%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키뱅크는 제이프로그의 목표주가를 5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8일 종가 대비 약 21%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