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3.12.23 00:50:0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웨드부시가 테슬라(TSLA)에 대해 내년 1조달러 클럽에 합류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고 마켓워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하며 목표가를 310달러에서 350달러로 높였다. 새로운 목표가에 따르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조1100억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0.36% 상승한 255.43달러를 기록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안정됨에 따라 4분기 판매량이 또 다른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격 인하로 인해 우려됐던 총마진이 안정화돼 내년에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반적인 전기차 수요가 완화됐지만 2030년까지 자동차의 약 20%가 전기차 기반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테슬라가 주도하는 이러한 변화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