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3.11.11 01:24:4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전자상거래 업체 그루폰(GRPN)이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과 월가 추정치보다 낮은 4분기 지침을 발표한 뒤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그루폰의 주가는 37.44% 하락한 8.47달러를 기록했다.
그루폰의 3분기 매출은 1억265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팩트셋 예상치 1억2670만달러보다 약간 낮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센트로 팩트셋 예상치보다 1센트 높았다.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820만달러로 전년 동기 860만달러 손실에서 개선됐다.
그루폰은 4분기 매출이 1억 2750만~1억3750만 달러로 7%~1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억3820만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루폰은 내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하반기에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