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3.10.28 00:28:1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텔(INTC)이 호실적과 함께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시한 가운데, 파이퍼샌들러는 반도체 관련주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하쉬 쿠마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NVDA), AMD(AMD), 온세미콘덕터(O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목표주가를 각각 620달러, 150달러, 13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잠재적으로 상당한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의미한다.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개인 및 기업용 PC 재고에 대한 발표가 AMD의 비즈니스에 긍정적일 수 있다”면서 PC 시장 전반적으로 정상화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반도체 섹터 전반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수요에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한것과 지난 세 달 동안 AI 칩의 주문 파이프라인이 두 배 늘어났다고 보고한 것에 주목했다. “이는 엔비디아와 AMD에 좋은 소식이며, AI 분야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자동차 업체로부터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는 부분도 강조했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 노출된 온세미콘덕터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