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제31회 물 관리 심포지엄·전시회 개막

by이선우 기자
2023.02.23 00:12:05

세계 물의 날 기념 ICC제주서 24일까지
'ESG 접목한 물의 新 가치창출' 주제로
차세대 스마트 물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수자원 분야 대표 국제행사인 ‘제 31회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이달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열린다. 다음달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의 기틀을 마련하고 물 산업 육성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 심포지엄의 핵심 테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다. ‘ESG를 접목한 물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대주제로 수자원의 보존과 다각화,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 국내 물 산업의 해외 진출 전략, 물과 IT(정보기술)를 접목한 스마트 물 산업을 소주제로 다룬다.



22일 심포지엄 개회식에선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물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물 산업 활성화 기술과 상수도 운영 효율화, 안전한 시설 관리 등 세션별 주제발표에 이어 최근 물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물관리, 초순수(初純水) 등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23일엔 물 산업 분야 관련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상생 간담회와 함께 동시 개최행사로 열리는 물 관련 기자재 전시회도 24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