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9]닌텐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속작 최초 공개

by노재웅 기자
2019.06.12 02:34:56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리메이크’ 9월20일 출시

닌텐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닌텐도 E3 2019 다이렉트’에서 티저 예고편을 통해 야생의 숨결 후속작의 개발을 발표했다. 닌텐도 E3 2019 다이렉트 방송 갈무리
[로스앤젤레스(미국)=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젤다의 전설 시리즈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이하 야생의 숨결)’의 후속작이 E3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닌텐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닌텐도 E3 2019 다이렉트’에서 티저 예고편을 통해 야생의 숨결 후속작의 개발을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는 링크가 직접 말을 타고 젤다를 따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섬뜩한 음악이 흐른 뒤 잠들어 있던 한 미이라가 부활하는 장면과 함께 사원이 폭발하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후속작을 현재 개발 중’이라는 문구를 담았다.

다만 닌텐도는 이날 영상 외에 정식 타이틀명이나 출시일 등 세부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출시 26년 만의 리메이크 작품인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리메이크’의 새로운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던전 크리에이터 모드’가 새로운 모드로 소개됐다. 이 모드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만의 던전을 만들고 디자인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리메이크된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오는 9월20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