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13.12.19 04:02:52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결국 테이퍼링(양적완화 규모 축소)을 결정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성명서를 통해 현재 매달 850억달러씩 투입하고 있는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줄여 750억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연준은 “실업률이 6.5%를 웃돌고 향후 1~2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이 2.5%를 넘어서지 않는 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겠다”는 기존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를 종전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