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2]문재인, 수도권 집중유세..安 지원사격

by나원식 기자
2012.12.17 05:00:29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대선을 이틀 앞둔 17일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일대를 돌며 막판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선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범국민선언’을 한 뒤 점심시간에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우체국 앞에서 3040세대 직장인들을 겨냥한 유세를 한다.



문 후보는 이후 영등포 당사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인천 동인천역에서 집중유세를 한 뒤 김포공설운동장, 파주 교하중앙공원, 구리시장, 용인 이마트 죽전점 앞, 화성 병점역 등을 도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오후에는 KBS 1TV(20시5분)와 MBC FM라디오(10시36분)에서 문 후보의 연설이 방송된다.

문 후보 지원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앞에서 성남·분당 시민들을 만난 뒤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