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모바일 오피스 구축..`고객 서비스 개선`

by이성재 기자
2011.07.03 06:00:00

이마트, IBM과 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10월 현장 적용,고객 만족도 향상 기대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이마트(139480)가 최상의 고객 서비스와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 6월 말 한국IBM과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현장적용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오피스 구축은 모바일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효율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내 유통업계 처음이다.

이마트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매장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고객 응대가 가능토록 개발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점포 내 상품 진열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품진열 시스템`을 연동해 고객이 상품의 위치를 문의하면 바로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내 커뮤니티, 결재 시스템과 게시판을 함께 연동시켜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김기곤 이마트 IT 담당 상무는 "모바일 오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해짐으로써 업무의 시공간 경계를 허물 수 있다"라며 "앞으로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고객응대와 효율 개선은 고객 만족도 증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