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킬러콘텐츠로 키워라"..삼성電, `SNG` 서비스 검토

by류의성 기자
2011.05.27 07:00:00

작년 6월 판타지 풋볼 매니저 런칭 경험 바탕
소셜네트워크게임 등 쉽고 재미난 게임콘텐츠 추후 내장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서비스를 스마트폰 킬러콘텐츠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런칭 시기를 타진하고 있다.

쉽고 재미나며 많은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SNG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갤럭시 시리즈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소셜네트워크게임을 탑재, 킬러콘텐츠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위룰, 위시티, 위팜 등 기존에 알려진 소셜네트워크게임 외에도 아스팔트6, 스파이더맨 등 관심작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런칭 시기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출시될 최신 스마트폰에 SNG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글로벌 게임회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게임 `판타지 풋볼 매니저`를 공동 런칭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판타지 풋볼 매니저 런칭을 통해, 복잡하거나 난이도가 있는 게임보다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웹게임이 스마트폰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관계자는 "갤럭시S2에는 SNG가 내장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나올 제품에는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 스마트폰들은 업데이트 방식을 통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업계에서는 보완만 된다면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3D 스마트TV나 태블릿에서도 SNG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NG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게임으로 기존의 PC게임이나 온라인게임과 구분된다. 쉽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온라인게임처럼 오랜 시간이나 돈을 들이지 않아도 즐겁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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