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동욱 기자
2010.07.29 08:03:00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국제우주정거장의 러시아 우주인들이 우주 소풍에 나섰습니다. 우주인들은 우주정거장 외부에서 장시간 머물면서 기기들을 고치는 작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구 대기권 밖 우주.
무중력 상태의 우주에서 우주인들의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27일 두 명의 러시아 우주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 밖으로 우주 산책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우주인 표도르 유르치킨과 미하일 코르니엔코는 우주선 밖에서 6시간 동안 정비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공급선을 모니터하는 비디오카메라를 바꿨습니다.
또 본체와 독립적으로 창고와 작은 실험실 역할을 하는 러시아 라스벳 모듈을 연결하는 전선을 교체했습니다.
이번 우주 작업은 표도르 유르치킨에게는 네 번째, 미하일 코르니엔코에게는 첫 번째입니다.
다음 우주 소풍은 다음 달 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인 항공 엔지니어 트레이시 다이슨과 더그 휠락이 작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