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웅 기자
2010.02.21 09:00:00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가 축구팬들에게 남아공 월드컵의 흥분과 감동을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005380)는 월드컵 붐을 조성하고 응원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오는 3월 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D-100일 기념 대한민국 응원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와 KT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후원하며 ▲신(新) 응원문화 선포식 ▲월드컵 D-100일 기념 축하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新) 응원문화 선포식에서는 일반인 공모 및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한민국 공식 슬로건과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응원가를 소개하며 국가대표팀 테마송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날 열리는 국가대표팀과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간 평가전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평가전이 진행되는 동안 가장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준 축구팬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최고의 팬(Fan of the Match)'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응원 출정식 참가 신청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내 이벤트 화면을 통해 오는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응모를 통해 선정된 2000명 중 직접 현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는 월드컵 공식 응원 티셔츠가 제공되며(동반 1인 포함) 추첨을 통해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 경기 참관(항공권 및 숙박 일체)의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월드컵 붐 조성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