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이웃사랑엔 한마음

by김종수 기자
2009.10.25 09:00:56

강원도 홍천군서 봉사활동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뜻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기아차(000270) 노사는 지난 23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김창현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종석 노조 지부장 등 회사와 노조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에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강원도 홍천군 일원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217가구에게 연탄 2400장, 쌀 20kg 97포, 라면 194 박스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초·중학교 등 66개 지역시설에는 TV, 세탁기, 시계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또 홍천군 일대 논밭에서 콩 베기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연말연시가 아닌 연중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봄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한편, 사내에도 봉사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태안지역 기름피해 현장 봉사활동을 비롯 농번기 일손돕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쌀·연탄 나누기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