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창율 기자
2008.08.17 12:00:40
주가안정 차원..NHN, 2860억으로 최대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주가안정을 위한 코스닥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한 코스닥 상장사는 모두 146개사로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취득금액은 7334억원으로 53%가 늘었다.
취득금액은 NHN(035420)이 28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휴맥스(028080)(199억원)와 CJ홈쇼핑(035760)(18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재무구조 개선과 임직원 성과급 등을 이유로 올 들어 자사주를 처분한 회사는 58개사로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했다. 처분금액 역시 1111억원으로 5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