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도율 UP! 연료비 DOWN! 안전한 신소재 냄비

by객원 기자
2008.07.17 17:00:00

음식점 부자 만드는 ‘웰빙 아이템’ 실전전략 (4)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냄비는 불 위에서 사용하는 주방기구이기 때문에 질이 나쁜 소재를 사용할 경우 독성이 음식에 녹아나올 수 있으므로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알루미늄 소재 냄비나 조리도구는 가볍고 열전도율이 좋아 빠른 시간에 조리 할 수 있고 옛날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외식업소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알루미늄이 체내 축적될 경우 카드뮴처럼 골연화증과 수은처럼 신경장애 및 빈혈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동물실험을 통해 치매,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상관성이 보고된 바 있다.

도쿄 신경과학총합연구소장이며 기억 분야 전문인 뇌신경학자 쿠로다 요이치로는 2000년에 알루미늄이 뇌신경계통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노인성 치매의 한 종류인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된다고 썼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건망증을 일으키는 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알루미늄은 결합력이 강해서 우리 몸속에서는 원소 성질상 닮은 철분의 자리를 빼앗아 철분 부족과 유사한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조리도구의 바닥이 긁히거나 코팅이 벗겨져 알루미늄이 드러나면 소량이기는 하지만 물에 녹아나오므로 만성적으로 섭취하게 된다. 녹아나온 알루미늄이 음식을 산화시켜 맛을 변질할 우려도 있다.

프라이팬이나 일부 냄비에서 사용하는 테프론 코팅이나 불소 코팅된 소재는 무쇠로 된 것보다 가벼우며 녹이 슬지 않고 음식이 눌어붙지 않아 조리와 세척이 편리하다.

그러나 테프론 역시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환경호르몬이 배출되고 불소 역시 발암성 물질이다. 주로 불 위에서 조리할 때 사용하는 도구들이라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물질이 훨씬 더 많이 나오게 되는 것에 있다.



테프론 코팅 피막이 상처를 입어 벗겨지거나 오래 사용해서 피막이 얇아지면서 도료가 녹아난다. 점착성이 강한 도료는 위벽에 붙어 소화흡수를 막고 여러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롯데마트 내 <샤브미 구로점>은 고객이 원하는 샤브샤브 재료를 원하는 만큼 가져다가 테이블 위에서 끓여 먹을 수 있는 뷔페식샤브샤브전문점이다.
 
샤브샤브는 많은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선한 식재를 즉석에서 육수에 데쳐먹는 방식으로 현대인이 추구하는 웰빙식단으로 인기가 있다. 아이들부터 나이가 많은 고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이곳 역시 가족고객과 주부고객이 많다.


김국태 대표는 2006년부터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내에 <샤브미 강서점>을 운영해오다 최근 구로점을 추가로 오픈한 것이다. “30년전에 일본에 갔을 때 샤브샤브가 유행하는 것을 보았다.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이기도 했지만 메뉴가 깔끔하고 사람 손을 덜 타는 메뉴이고 조리방법이나 식재료가 웰빙이라는 콘셉트에 맞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고객들에게도 건강한 메뉴를 내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이야기한다.

이곳에서는 개인용 샤브샤브 냄비로 아미쿡 3중클래드냄비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 냄비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알루미늄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두껍게 감싸 300~500℃고열로 접합시킨 신소재인 클래드 냄비는 저온에서도 알루미늄만큼 열전도율이 높아 빠른 조리가 가능해 연료소비를 줄일 수 있고 내구성이 높은 안전한 조리도구로 업소의 웰빙 이미지 구축과 업소 유지비용절감 및 매출상승에 도움을 준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고온에서 두껍게 씌웠기 때문에 벗겨질 염려가 전혀 없고 냄비 전체에 열이 고루 분산되어 재료가 골고루 익고 장시간 온도유지가 가능해 음식이 쉽게 식지 않는다.
 
샤브샤브의 메뉴 특성상 뚜껑을 덮지 않고 조리하는 동안 열손실이 높지만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래 끓이면서 먹어도 음식이 타거나 쉽게 눌러 붙지 않고 세척시 쉽게 떨어져 나가 업소에서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주소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롯데마트 지하1층 전화번호 (02)2636-4488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