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은주 기자
2026.01.22 00:37:31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구독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챗봇 광고 도입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챗GPT 내 광고를 시범 제공하고 있으며, 광고는 2월부터 노출될 예정이다. 광고주들은 수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100만 달러 미만의 약정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광고는 클릭이 아닌 조회수 기준 과금 방식으로 운영되며, 데이터센터 투자와 AI 모델 개발에 따른 막대한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픈AI는 향후 광고 구매 도구를 개발해 더 많은 광고주를 유치할 계획이다.
오픈AI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이미 자사 소프트웨어 전반에 AI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AI는 2025년 연환산 매출이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히며, 컴퓨팅 사용량과 이용자 활동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광고 도입이 AI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수혜주로 엔비디아(NVDA),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바이두(BIDU) 등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한편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로 참여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25분 기준 0.79% 하락한 450.94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