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강남점서 ‘스폰지밥 25주년’ 팝업스토어

by김정유 기자
2024.07.14 0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센트럴시티에서 오는 25일까지 ‘스폰지밥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폰지밥’은 미국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방영하고 있는 장수 애니메이션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다.

‘인생은 스폰지밥처럼’ 테마로 펼치는 이번 팝업은 스폰지밥과 친구들의 일상속 이야기를 모티브해 애니메이션 속 수중 도시인 ‘비키니 시티’를 실물로 구현했다.

스폰지밥 탄생 25주년을 기념한 특별 상품들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랜덤 아크릴 키링’(6000원), ‘헤드 레스트’(1만9800원), ‘키보드’(9만9000원) 등이 있다. 여름 시즌을 맞아 마련한 ‘스폰지밥 아이스 텀블러’(2만3800원)을 비롯해 부드러운 재질로 만든 ‘스폰지밥 봉제인형’(1만7000원)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펀지밥의 직장인 ‘집게리아’ 존에서는 제한 시간 내 햄버거 패티를 빠르게 뒤집는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권’을 증정한다. ‘텔라파시’ 존에서는 버튼을 통해 같은 색상의 모양을 동시에 맞추면 ‘핀버튼’을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이어 다음달 2일부터는 신세계 센텀시티점 하이퍼스테이지에서 릴레이 팝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폰지밥 캐릭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