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영 기자
2024.03.17 06:00:00
‘브랜드 비주얼 전략’과 ‘안내 키오스크’, 우수성 인정
작년 ‘디어 시리즈’ 이어 올해는 ‘원더 시리즈’
“고객 관점서 소통하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브랜드 비주얼 전략’과 ‘안내 키오스크’로 세계적 권위의 ‘iF 어워드’ 2개 부문 본상을 동시 석권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비주얼 전략 ‘2023 디어 시리즈’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매장 안내 키오스크’는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한 해 동안 ‘2023 디어 시리즈’를 주제로 브랜드 비주얼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양해진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초 고객 세분화 공략에 초점을 두고 시즌 별 특정 대상에게 말을 거는 맞춤형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려 했단 게 회사 설명이다.
만개하는 꽃들로 가득한 나만의 정원 속 반려 식물에게 애정을 보내는 ‘디어 리틀 가드너’, 꿀벌을 주제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구를 다시 아름답게 피워 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디어 마이 플래닛’ 등을 시즌별로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는 ‘원더 시리즈’를 비주얼 테마로 정하고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엔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더 드림스,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한 봄’이라는 소재로 비현실적이지만 경이로운 일상의 순간을 시즌 비주얼 연출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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